[복지부] 원자재 불균형과 자급자족
Molang
-외국 국적이라 2골드가 참 아깝네요.. 부들부들
원래 한 기사에 다 같이 쓰려고 했습니다만 가독성이 너무 안좋더군요;
최근 한국에서 경제에 관한 기사는 올라온적이 없었습니다.
경제 구조 자체가 망한게 가장 큰 이유이지만;;
의외로 영토가 삭제당하고 나서 알게 된게 여럿 있습니다.
보고 기분이 언짢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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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형적인 원자재 의존 체제
타국에 비해 절대적인 수치는 많다고 하기 어렵습니다만
35만개 가량의 무기 원자재가 0.02cc에 올라와 있습니다.
세계 어느 국가도 이만한 물량의 무원이 0.02cc의 가격에 팔리고 있지 않습니다.
영토가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이 구매를 하지 못하는 걸 감안하면
무기 원자재 공급이 심각하게 많습니다.
(원래 이정도로 수요 공급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한국 국적 공장주들이 이를 감당 못하는 상황에서
결국 이를 해결하려면 외국 시장에 팔거나 직접 공장을 세워서 무원을 처리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식품 원자재의 상황도 무원하고 큰 차이 없어요.
2. 작은 내수 시장
5월 중순, 저는 제가 생산한 Q5빵 5만 여개를 팔았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단 한개도 팔리지 않았습니다.(;
😉도통 팔리질 않아요
세계 시장하고 비교해서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비싼 것도 아닌데 말이죠.
수치상으로 한국의 인구는 700~800여명 선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만,
실질 인구는 100여명 남짓하며, 여기서 어느정도의 구매력이 있는 인구는 더 적다고 봅니다.
3. 자급 자족
경제 체제가 메롱인 상황에서 공장을 지으라고 권유하는 것이 조심스럽긴 합니다.
하지만 이 게임내에서 자급 자족은 필수적인 것입니다. 물주가 있다면 상관 없습니다만..
외국에 나가서 한국에서 하던 것과 같이 빵을 뿌리려고 했습니다만,
의외로 충분하다고 안받는 경우가 많더군요(?)
한국은 현재 인구의 자급 자족 능력을 키워야 하는것이 필수적 입니다.
저는 소수 낮은 등급의 빵공장과 이를 소화할 식품 원자재 정도만 지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자기가 쓸 빵은 자기가 만들고 무기는 임금으로 구매 할 수 있거든요.
여기서 수익을 위한 다수의 원자재 공장을 지으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아주 비추합니다. 지금도 공급이 썩어 넘치는데 원자재 공장이라뇨;
그리고 지금 원자재 시장은 공장주들의 희생이 있어야 굴러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해외에 판매하면 모를까 국내에 팔기 위해서 원자재 공장을 만드는건 영 아니라고 봅니다.
4. 트레이닝 센터의 딜레마
트레이닝 센터를 풀업을 해야 하는가? 역시 중요한 문제입니다.
풀업후 힘을 키워서 BH를 따는 것도 좋지만, 지금 D1에서 이는 불가능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힘이 높다면 모를까, 어중간 상황에서 풀업하면 돈을 벌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괜히 풀업해서 재미 없게 경험치 아끼면서 힘만 올릴 필요가 없어요,
1,2 트레이닝 센터만 풀업 시키고 1달에 안정적으로 15~20골드를 획득하면서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FF메달의 경우 작정하고 계속 생각이라면 모를까,, 초반에 몇개 따고 접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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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써주세요
🙂
Comments
뉴비들은 자급자족을 할 때 어느정도 레벨의 빵/무기공장을 써야 안정적일까요?
빵공장은 Q1이 가장 싸니까 자급자족용으론 가장 좋아요.
체력을 생각하면 2나 3레벨정도까진 괜찮을거같구요.
무기는 그냥 사서쓰세요...ㅠㅠ
[removed]
감사합니다 😃
Q2 빵공장 까지는 가성비도 좋고 괜찮은거 같아요
무기는.... 사서 쓰세요; 7탱 말고는 별 의미가 없어요
기본 Q1 공장 하나랑 식원 공장 몆 개정도 돌리면 되나요?
기본 Q1빵 하나만 돌리신다면 식원 공장은 Q3? 1개면 충분합니다.
원자재 공장은 자금 사정에 따라 빵 생산에 필요한 전부 혹은 아무리 못해도 절반 정도 생산할 수 있으면 괜찮습니다.
ㅇㄱㄹㅇ
자급자족 필요하죠..
빵공장은 q3~q4까지 짓고 쓰고 남은건 뉴비에게 나눠주는 것도 좋지요
그냥 ff 사냥이 가장 무난하고 재미난것 같아요. ff마저 접으면 투클릭이나 co사냥 말고는 할일이 없음...
저의 경우에는 원자재 호황기였던 바야흐로 무원의 시대에 급성장한 유저다보니 그 때의 유산이... 끜.. ㅜㅠ
[이땐 한국시장 무원 사다가 미국시장에 파는 시세차익만으로도 하루에 500 cc 이상 벌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클리커가 자산 증대를 위해서 초기에 택할 수 있는 수단이 사실 투자비용이 비교적 적은 원자재쪽을 추천할 수 밖에 없는것도 문제긴 한데...
차이라면 지금은 q5 원자재 시설 올리는 돈이 모이는 기간이 겁나 오래걸립니다. 특히 재고가 오래 방치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최대한 오래버틸 수 있는 창고 분량은 필수적!
근데 프랑스애들이 온 후로는 자원보너스 마저 없기 때문에 그나마도... [오열하며]
뉴비들의 경우 현질 없이 창고 공간을 확보하기가 힘든데 원자재를 지으라고 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낮은 등급의 빵을 만들어서 파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자급자족을 통해서 소모되는 비용을 줄인다는 개념이라면 몰라도 추가 수익을 낸다는 측면이라면 어느쪽이든 사실 효과적인건 아니죠..
빵을 만들어파는것 자체도 수익성이 높다고는 볼수가 없으니까요..
원자재든 빵이든 근간이 생산시설을 늘려서 경제력을 성장하는데에 목적을 둔다면 어디든 비슷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이전과는 다르게 공장돌리는데에 세금이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원자재를 헐값에 팔아도 적자는 아닌 상황이긴 하니까요
전후 관계에 따라 다르게 설정할 수 있겠네요..
아직 무원의 경우 그나마 식원보다는 잘 팔리는 편이라 (0.02 기준) 개인적으론 창고분량은 자신의 일일생산량의 3-5배 정도만 있어도 무난히 돌아가긴 합니다.. (3일 내에 판다는 마음심으로 접근하면 되기에..)
오히려 창고분량보다 중요한게 시장 라이센스인데 적어도 미국 시장판매 정도는 할 수 있어야한다는게 중요.. (이건 빵을 만들어 팔아도 동일)
개인적으로 추천하는건 현 시장상황에선
자신의 창고분량 기준으로 1/3 이하 수준의 원자재를 우선 올리고 그 이상 분량은 빵 공장을 올려서 원자재 생산량을 조율하면서 수익성을 개선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창고 9천 보상을 쉽게 따던 때야 저처럼 원자재 올인 체제로 원자재 수익으로 빵과 무기값을 대고, FF와 머셔너리 메달 보상으로 추가 시설을 급속도로 올리는 테크를 추천했겠지만 지금은 원자재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성장속도 자체를 끌어올리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기에.. ㅜㅠ
물론 빵이든 원자재든 어느쪽을 만들어팔아도 제 경험 상 체감이 되려면 적어도 하루 판매수익이 하루 임금 단위로 뛰어올라야 되기 때문에 위에 제 댓글 보신 분들이 아 이렇게 하면 되겠군하고 원자재 시설을 막 올리시면 안되고 ㄴ아ㅣㅓㄹ낭ㄴㅇㄹ
전통적인 방식의 투클릭 성장방법 이외에 추가 과금을 불사해서라도 나는 성장을 하겠다 하시면 생각해볼 만한 루트중 하나로 참고하시면 됩니다 [중요]
음.....트레이닝 센터 q1 풀업 q2 3업 q3 제로 q4 3업 인데 뭘 더 업그레이드해서 풀로 돌려야 흑자가 날까요?
흑자만 꾸준이 나준다면 공장쯤이야...ㅜㅜ
훈련소는 q1, 2 풀업기준으로 돌리셔야되고..
q3, q4 풀업 + 훈련비용 90% 할인 껴야 근속메달 등을 합쳐서 본전치기로 돌아갑니다.. [q3, 4는 미리 올려도 적자땜에 전부다 풀업되기전엔 돌리기 어렵죠..]
헛....쩝 소시민은 트레이닝센터 풀업해도 흑자는 무리인가요....
q2 나 풀업해야겠습니다 ㅋㅋ
저도 식량은 자급자족하고 무기는 월급으로 구매합니다
co로 돈을 벌어서(최근에 거의 없지만..) 환율 좋을때 골드로 환전합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계약서 살 골드는 생기는데...여유 골드는 힘드네요